편집인의 글 코로나-19 그리고 대한공공의학회 2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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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Health Aff. 2020;4.e1
Publication date (electronic) : 2020 December 31
doi : https://doi.org/10.29339/pha.20.5

2020년, 후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이 한 단어로 기억할 시간이다. 그리고 신종감염병이 창궐한 그 해 우리 공공의학회는 창립 20주년이 되었다.

우리의 코로나 대응은 사회적 총력전이었다. 공공과 민간 할 것 없이 모두 새롭게 창궐한 이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붇고 있다. 우리 국민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서로 격려하고 의지하면서 이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

2020년 2월 대구를 중심으로 했던 1차 대유행은 8월 광복절 전후 2차 유행으로 이어졌고 지난 11월부터는 전국적인 3차 유행이 진행 중에 있다. 그 동안 백신이 개발되어, 외국에서는 접종이 시작되었고, 치료제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2021년, 완벽하지는 않아도 코로나의 큰 불길은 잡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희망을 조심스럽게 가져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적으로나 양적으로나 얼마 되지 않는 공공부문 특히, 보건소와 공공병원의 헌신과 희생은 칭찬받아야 마땅하다. 미국이나 유럽처럼 코로나로 인해 엄청난 희생이 발생하지 않았던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보건소와 공공병원들이 일선에서 버텨 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공공의료가 척박한 이 땅에 20년 전에 보건소와 공공병원에 종사하는 공직의사들을 중심으로 대한공공의학회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2020년 창립 20주년을 맞이했다. 이제 성년의 시기에 들어선 것이다. 대한공공의학회는 창립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회원수와 공직의 범위가 확대되었고 2017년 공식학술지 대한공공의학회지를 창간하였다.

올해 2020년 대한공공의학회지의 주제는 코로나와 대한공공의학회 20주년이다. 다양한 코로나 관련 논문과 오피니언, 그리고 대한공공의학회 20년사의 내용을 모두 학회지에 담았다. 2020년 우리가 코로나로 어떤 일을 겪었으며, 지난 20년간 어떤 일이 있었는지를 회고하고, 또 다른 2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자랑스러운 공공의학회의 회원이자 편집위원장으로써 2021년에는 학회지의 양적, 질적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

대한공공의학회

편집위원장 이 진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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