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blic Health Aff Search

CLOSE


대한공공의학회 20년사 (2000~2020 Years)
대한공공의학회와 함께한 사람들

대한공공의학회와 함께한 사람들

자유기고 | 공중보건과 공공의료 그리고 대한공공의학회

국민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학회로!

이주영 서울시 마포구보건소 의약과 과장 대한공공의학회 홍보이사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일하겠습니다~” 보건소 의약과장에 지원하며 면접 마지막에 했던 말이 기억난다. 그날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을 넘어 5년 가까이 보건소에서 근무하고 있다. 보건소에서 일하면서 보건소와 구청의 업무가 참 다양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건소에서 하는 보건 사업, 의·약무 관련 행정처리뿐만 아니라 당직이나 행사 참여를 통해 구청에서 추진하는 여러 가지 대민업무를 알게 되었고, 구청장님을 비롯한 구청 내 여러 상사 및 직원들과 부드럽게 소통하고, 자치구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협력, 서울시청과 구청 내 타과와의 협조와 상호 도움, 구의원을 비롯한 정치인들과의 만남도 중요한 일이었다. 이는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이었고, 일반적인 의사와는 다른 공직 의사로서 일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다.

그런데 내가 공직 의사라는 것을 더욱 분명히 알게 해준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대한공공의학회의 멤버가 된 것이었다. 보건소 업무에 적응해가고 있을 때 대한공공의학회라는 곳을 알게 되었다. 당시 정보이사로 계시는 보건소장님을 도와 정보 간사를 맡게 된 것이었는데 이를 시작으로 대한공공의학회의 여러 일들에 참여하게 되었다. 정보간사로서 학회 홈페이지를 1차적으로 수정하는 작업을 맡았고, 그다음 해부터 학술간사를 맡아 춘계학술대회와 추계학술대회 등 준비와 평점 관리 등을 담당했으며 공직 의사의 핵심역량, 보건소 의사에 대한 인식 조사 설문 연구, 해외자료 번역 등도 참여했다.

개인적으로 학회 일을 하면서 몇 가지 일이 기억에 남는다. 첫 번째로, 학회를 통해 많은 보건소 의사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평소에 만날 수 없었던 공공병원의 여러 선생님들과 교류할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서북병원 서해숙 부장님, 서울의료원 이해우 단장님과 이혜원 과장님, 일산병원 박선영 선생님과 일을 많이 하면서 친해졌고 학회 여러 일들을 함께 의지하며 해나갈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의사와 공무원의 신분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소수집단으로서 목소리를 내기가 쉽지 않은데 공직 의사들의 공공의료에 대한 생각과 공직 의사의 역할, 애로사항 등의 목소리를 담아 설문 조사하고 발표하는데 참여했던 것이 자랑스럽고 보람있게 생각된다. 마지막 세 번째로, 대한공공의학회에서 일을 하면서 여러 선배님들의 분에 넘치는 인정과 사랑을 받았던 것이 참 감사하다. 학회 규모가 작다보니 일할 사람이 많지 않은 것도 원인이 되겠지만, 기본적으로 공직 의사 선생님들은 겸손하고 작은 성과에도 칭찬하고 격려하기를 잘하시는 것 같다.

앞으로도 보건소에서 근무할 것이 예상되고 현재 대한공공의학회 홍보이사를 맡고 있는 만큼 학회의 멤버로서 대한공공의학회가 공직 의사들의 대표 학회로서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국민건강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학회로 기록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필자도 작은 힘이나마 보탤 것임을 다짐하며, 대한공공의학회가 20년을 넘어 40년, 60년 이상 지속하고 발전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ABOUT
ARTICLE CATEGORY

Browse all articles >

BROWSE ARTICLES
AUTHOR INFORMATION
Editorial Office
Seoul Medical Center 156, Sinnae-ro, Jungnang-gu, Seoul 02053, Republic of Korea
Tel: +82-2-2276-7766    Fax: +82-2-2276-7770    E-mail: editorialoffice.ph@gmail.com                

Copyright © 2024 by Korean Society for Public Health and Medicine.

Developed in M2PI

Close layer
prev next